오케음악무용연구소1 한국 최초의 실용음악과는 어디? (2) 최초의 대중예술 전문 교육기관 오케음악무용연구소 개화기 조양구락부와 이를 이어받은 조선정악전습소는 공교육에서 민간교육으로 넘어온 최초의 음악교육기관이었지만 구가와 구악 등 전통의 음악 계승이라는 중요한 목표 아래 설립 되었다. 이와는 달리 대중예술, 즉 상업예술을 위한 한국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은 조선악극단의 이철이 1933년 설립한 오케음악무용연구소이다. 이철은 조선연예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조선의 공연 산업을 석권한 인물로, 지속적인 대중예술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해 오케음악무용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당시 이철 소장과 함께 13명의 교수진이 엄격하에 선발된 생도들을 교육했다.음악의 김형래, 무용의 김민자, 조영숙, 이준희 등이 대표적인 교수진이었다. 당시 학생이었던 백설희에 의하면 "다리가 쭉 뻗고 얼굴 좀 .. 2020.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