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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 마스터링은 믹싱이다 / 아니다 ? 믹스 마스터를 멀티트랙같은 형태의 스템 Stem 으로 주고 받게 된 것은, 믹스 마스터를 DAT 테잎에 담지 않고 File 형태로 주고 받기 시작한 이후이니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 정도 부터이다. 그 때 까지 약 10년 이상 스튜디오 마스터의 유일한 포맷으로 자리를 굳혔던 DAT 는 실로 빠른 속도로 스튜디오에서 사라졌다. 믹싱이 끝나면 믹스 마스터는 CD-ROM 이나 외장 Hard Disc 에 담긴 Wave/AIFF File 로 담겨졌으며, Protools 라는 DAW 가 업계 표준으로 여겨질만큼 보편화 된 한국에서는 하나의 File 이 아니라 Protools Session 이 통채로 담긴 Hard Drive 를 마스터링 스튜디오로 보내기도 하였다. 이 세션을 열면 여러개의 스테레오 트랙에 몇가지.. 2021. 6. 15.
오해는 하지 마 - STEM Mastering (1) 디지털 마스터링이란 언제부터 있었을까 디지털 마스터링이라는 개념적 용어가 너무 개념적이다 보니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다. 조금 달리 질문을 해보자면, 마스터링에 있어 아날로그 환경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완전히 돌아선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까. 결과물을 Tape 이나 LP 가 아닌 디지털 파일로내보내는 것? 아날로그 아웃보드를 팔아버리고 디지털 플러그인으로 마스터링 하는 것? 과거에 나는 카세트 테입 제작용 마스터도 DAT 라는 디지털 테입에 담았고, 지금도 LP 제작을 위한 마스터는 디지털 웨이브 파일로 납품하고 있으며, 아웃보드중에도 디지털 아웃보드가 있어서 여전히 마스터링에서 사용 되고 있다. 사용하는 도구로 보아서는 디지털과 마스터링의 구분 개념이 딱 떨어지지는 않아 보인다. 음반 뒷 면 어딘가에 A..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