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x1 오디오인터페이스, 스펙과 성능 사이의 갈등 홈스튜디오 라는 단어의 사용이 다소 어색해진 느낌이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는 윤상, 롤러코스터 등으로 기억되는 다수의 오디오 선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홈레코딩 이라는 신기한 짓을 시작하여 작품을 선보이던 때이다. 동시에, 음향 프로들 사이에서는 홈레코딩은 오래동안 경시의 대상이자 다소 찌질한 모험정신에서 시작된 언더 뮤지션들의 헝그리 정신의 해소처로 취급당하기도 하였다. "홈레코딩이라니.., 음향이 뭐 장난인줄 아냐" 하는 사이에 어느새 스튜디오가 통채로 개인 작업실의 컴퓨터 안으로 들어 와 자리잡았다. 홈레코딩의 보편화는 소프트웨어 플러그인 발전과 숙명적으로 함께 하여 왔는데, 필수 하드웨어 위주의 측면에서만 보면 (인테리어와 공간, 즉 부동산의 영역은 제외하고) 프로와 홈스튜.. 2020. 2. 28. 이전 1 다음